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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웰니스 70선 웰빙푸드

웰빙푸드 묘미

한식에 대한 독특한 시선으로 2020년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받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 김정묵 셰프가 새롭게 주방을 맡으면서 지난 8월 청담에서 안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경궁의 고즈넉한 경치를 감상하며 한국적인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엔 한식에 집중했다면, 새로운 ‘묘미’는 좀 더 공간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추었다.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 풍경과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기분 상태 등 묘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과 분위기를 요리에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합니다.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가득해지죠. 또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고, 겨울에는 눈꽃으로 뒤덮인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도록 계절을 담은 메뉴를 고심하고 있어요.” 김정묵 셰프가 생각하는 한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의 밸런스’다. 이를테면 같은 맛이라도 소금으로 간한 것과 간장으로 간한 것이 완전히 다르듯,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작은 재료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 이유다. “딱 지금 시기, 2주 정도 나왔다가 금세 사라지는 나물이나 곡물을 구하기에는 경동시장만 한 곳이 없어요. 한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식재료니까요. 제철 재료로 청을 만들거나 발효시켜 저장해놓고 요리에 꾸준히 사용해요. 이때가 되면 문득 생각나는 음식을 때마침 맛볼 수 있도록 말이죠.” 섬세함이 묻어나는 묘미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는 이유다.
  • 주요 프로그램 가격
    런치 코스 80,000원, 디너 코스 150,000원
    운영시간
    화~토요일 런치 12:00~15: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디너 18:00~22:00, 일·월요일 휴무
  • 홈페이지
    Link
    운영언어
    한국어
    전화번호
    02-515-8088
    응대가능언어
    영어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3 5층  
  • 교통
    지하철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 2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