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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웰니스 70선 웰빙푸드

웰빙푸드 이음티하우스

간판 하나 없는 부암동의 조용한 티룸 ‘이음 티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창 너머로 푸릇푸릇한 산과 정원이 내다보인다. 자리를 찾아 앉으면 박주현 대표가 ‘설우요’의 찻잔과 개완을 내놓는다. 불필요한 움직임 없이 조용하고 빠르게 차를 우린 다음 꿀 향이 감도는 ‘동방미인’ 잎차를 찻잔에 가만히 따른다. 차에서 어떻게 이런 향기가 날 수 있을까 싶다. “대만 우롱차의 매력이에요. 각각이 가진 향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깊이 있는 맛을 전달하죠.” 평소 대만 차를 즐겨 마시던 3명의 친구가 함께 운영하는 이음 티하우스는 지난해 대만 차 수입사로 시작해 이제는 티룸으로 대만 우롱차 애호가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프라이빗한 티룸으로 적은 인원만 예약을 받고 있어요. 차를 즐기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다 보니 간판이 필요치 않더라고요.” 중국에서 보이차를 배우고 대만의 정부기관인 대만국립차업개량장에서 다원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는 티 큐레이터 박주현 대표의 말이다. 그는 현지 다원에서 가장 좋은 시기에 생산해 가공한 차를 들여오기 위해 애쓴다. 이음에서 운영하는 ‘티 테이스팅 코스’에 참여하면 더욱 깊이 있는 시음이 가능하다. 차를 내려 주는 사람인 팽주(烹主)가 세 종류의 찻잎을 골라 대접하는 자리로 차의 맛과 향, 다원의 특징 등을 들을 수 있다.
  • 주요 프로그램 가격
    티 테이스팅 코스 (1인 1팀) 20,000원, (2인 1팀) 40,000원, (3인 1팀) 60,000원
    운영시간
    13:00~21:00, 매주 화·수요일 휴무
  • 홈페이지
    Link
    운영언어
    한국어
    전화번호
    02-391-2010
    응대가능언어
    영어, 중국어
  • 주소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37 3층 201호  
  • 교통
    지하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버스(1020번 7022번 7212번) 탑승 후 6개 정류장